엔시스, 1분기 영업익 19억…"비전검사 장비 수요 증가"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2차전지 비전검사장비 전문 기업 엔시스는 비전검사 장비 수요 증가로 실적 성장을 이뤘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엔시스는 올해 1분기 매출 95억1100만원, 영업이익 19억64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86%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 당기순이익은 18억53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2차전지 배터리 제조사들이 공격적인 생산력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정확도가 높은 비전검사장비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미래 전략 산업의 핵심 분야인 2차전지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10년간 8배 성장, 전기차용 2차전지 시장 역시 같은 기간 10배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엔시스는 배터리 비전검사장비 전문 제조 기업으로서 전극부터 모듈까지 전체 공정에 비전검사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회사 측은 "기존 2차전지 설비와 관련된 제품 개발 뿐만 아니라 가정간편식(HMR) 비전검사 설비 등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하고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공감언론 뉴시스(https://newsis.com/view/?id=NISX20220511_0001867353&cID=10403&pID=15000) 신항섭 기자